최근 결혼식, 돌자니 스냅 사진을 시작한 나에게 고객 선물용으로 괜찮은 아이템인 것 같아 신청하게 되었다.

이 액자의 가장 큰 특징은 사진속의 사진! 사진을 구성하는 것이 사진이라는 것이다.

백문이 불여일견! 아래 사진을 보면 뭔지 알 수 있다!

액자 속의 사진 주인공은 친구와 친구 와이프이니 모델에 대한 어떠한 말도 속으로만 하시기를..

1. 구성품

단촐하다. 액자, 뒷면 하단에 끼우는 지지대 두 개 끝이다. 

단촐한 것이 때로는 좋을 때가 있다.  그것은 용도가 한가지라는 것이다!

요즘 같은 멀리플레이 시대에 뭔 X소리야~ 라는 분도 있지만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고민하는 것이 피곤한 나같은 사람도 있다.

벽에 걸까? 탁상에 둘까? 탁상에 둘때는 어떤 각도로 둘까? 뭐 이런 저런 고민들..

안해도 된다!

그래도 난 베스킨라빈스처럼 여러가지 골라서 쓰고 싶어요!!! 라는 사람은 나중에 3.좀 더 자세히 에서 다시 한 번 봐라.

이렇게 말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2. 모냥새

지지대를 끼우고 앞, 뒤, 측면을 보자~ 

최근 나온 캔유801ex에 적용된 하이그로시 광택의 힘~ 매끈하다~ 캬아~

먼저 정면, 하이그로시의 광택이 멋지다.

액자 테두리는 웨이브라는 종류인데 꽤 괜찮다. 플랫 옵션은 깔끔한 맛이 있어 보인다.

측면이다. 한 60도 정도 되보인다.

뒷면이다. 그로시 잼 취급 주의사항을 읽어보자. 나는 안 읽었다 ㅡㅡ

뒷면 재질 접사다. 조명이 부족해 조리개 개방하고 노출 올렸더니 보기가 좀 그렇네..

다음 리뷰에는 잘 찍어봐야겠다. 뒷면 역시 싸구려 같다는 느낌은 없었다.

3. 좀 더 자세히..

  1) 다 좋을 수는 없잖아? - 하이그로시 광택

   이 제품은 여러사진을 넣어 모자이크 효과가 가장 큰 특징이다.

   또 하나의 특징이라면 바로 고급스러워 보이는 하이그로시 광택이다.

   하지만 위에서 눈썰미 있는 사람이라면 느꼈듯이 필연적으로 지문이 생기게 마련이다.

   손님이 와서 만지기라도 하면 그 지문을 지워야 하는데 다행이도 재질의 경도가 약하지는 않아

   티슈 정도로만 살살 문질러줘도 아래 사진과 같이 깔끔해진다. (정말 슥삭슥삭 대충 문지른거)

   또한 광택이다 보니 조명과 시선의 각도에 따라 반사가 있다.

   처음에 단순한게 좋다고 말했던 것이 기억나는가? 

   만약에 세우는 각도가 조절이 가능했다면 당신은 일어섰을 때 보기 좋은 각도? 앉았을때 보기 좋은 각도?를 고민했을 것이다.

 2) 그냥 자동 프로그램으로 돌리지 않는다. - 수작업

   처음에 신청할때 본 샘플은 얼굴부분도 여러장의 사진이 들어가 있는 모자이크 형태였다.

   하지만 업체측에서 사진이 얼굴부분을 차지할때 어색하거나 하면 얼굴부분은 그대로 나오게 수작업(?)을 해주셨다.

   자세히 본다면 약간 부조화도 느껴질 수 있지만 명품은 모두 수작업이라더라.. 흐흐

4. 끝맺음

이로써 리뷰를 마칠까 한다. 너무 날림으로 한 감도 없지 않아 있지만 더 이상 리뷰 안쓰고 방치하다가는

내 기억속에서만 남을 수도 있어서 부랴부랴 써봤다.

다음에 스냅 사진 고객에게 선물할 일이 있으면 그 때 다른 제품으로 한번 더 써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