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망진창~ 채민이네 집 벽이랍니다 ^.^;;; 놀라지 마세요~  ㅋㅋㅋ;;

아이가 요즘 커가기 시작하면서.. 키를 체크해주게 되었는데.. 체크해줄 곳이 마땅치 않아서..

아이가 저 없을때 낙서해놓은 벽에.. 어차피 낙서된거.. 여기에다가 해주자! 라며 시작하게 된 키 체크공간이랍니다..;;

 

그런데 막상 생각해보니.. 이렇게 체크해 놓고 나중에 이사라도 가면 ㅠㅠ.. 이 기록을 가져갈 수 없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구요..

그래서 큰맘먹공.. 키재기족자를 구입하려고 벼르고 인터넷을 뒤적거리다가 이왕 해주는거 아이 사진을 족자로 해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키재기족자를 알아보다가 젤리포트릭스라는 사이트를 알게 되었네요..

모자이크 전문 사이트라고 하던데 모자이크로 되어있는 사진은 많이 봐왔기때문에 설마 키재기 족자도 모자이크가 가능한가..?

고민하다가 우선 신청하고 보자!! 마음먹고 신청을 하게 되었답니다.

 

 

젤리 포트릭스 담당자분께서 사진이 최소 50장에서 100장정도 필요하다고 하시기에..

어차피 사진 넘치고 넘쳤기 때문에.. 110장정도 열심히 선정해서 어렸을때 모습을 위주로 보내드렸답니다 ㅎㅎ...

( 참고로 사진은 많을 수록 예쁘게 나온다고 하시더라구요.. ^^ )

 

 

폴더 하나에 고심하여 선정한 사진들을 압축해서... ( 압축을 해야 대용량 파일도 잘 보내지거든용.. ^^ )

보내드렸죠 ㅎㅎ.. 메인사진으로 사용할 사진이 따로 한장이 더 필요하다고 하시기에.. 채민맘이 선택한 메인사진은..

 

 

돌 때 찍었던 전신이 다 나온 메인사진을 선택하였답니다.  젤리포트릭스에 있는 다른 분들의 사진들을 보니

전체적으로 모자이크로 되어있는 사진과 주인공을 제외한 주변만 모자이크한 사진 두가지더라구요.

제가 신청한 사진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올지 너무 기대되었답니다.

주문신청을 하고.. 사진도 메일로 보내드리고... 이제 기다리고만 있는데..

무턱대고 보내주시는게 아니라 사진을 받은 뒤 작업을 하시고 그 시안을 미리 보내주시더라구요

시안을 보고 마음에 들면 작업을 계속 하는것이고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받아도 기분이 좋지 않을테니까 말이죠..

먼저 시안을 보내주시면서 시안 보내드렸으니 확인 부탁드린다고 알려주시기까지 하시고...

덕분에 어떤 작품이 올지 미리 만나 보고 결정할 수 있었답니다.

 

 

 

채민이 메인사진을 보내드렸을때 보내주신 시안이랍니다. 전 시안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바로 작업해달라고 전화드렸어요^^

아이 주변으로만 모자이크를 하고 아이는 깨끗하게 제작되기를 바랬는데.. 제가 바랬던 족자 그대로 시안을 보내주셨더라구요.

모자이크로 되어있는 사진은 처음인지라.. 빨리 족자가 오기를 기다렸답니다. 

( 또 시안으로 볼때랑 틀릴수도 있잖아요 ㅎㅎ.. 거의 그런경우는 없지만..^^;; )

 

 

시안을 받고 얼마 지나지 않은.. 한 이틀정도 지난 뒤 바로 택배가 도착하였어요. 꽤 빨리 도착하더라구요.

시안 확인작업 끝나자 마자 바로 작업해주신 것 같았답니다. 근데 집에 있던 신랑이 뭔지 궁금했는지 바로 택배를 뜯었더라구요-0-;

그래서 포장상태가 저렇습니다 ㅠㅠ;;;... 원래 올땐 저렇지 않았다고 하네요  

 

 

뚜껑을 여는 방식으로 족자가 포장되어서 도착했어요. 주변 포장지가 도톰해서 족자가 다칠 염려가 없어 보였답니다.

포장한 원통두께가 한 0.5cm 정도 된 것 같아요. 어느 곳 하나 흠집없이 잘 도착한 족자..

 

 

꺼내보고는 더욱 마음에 들었답니다. 돌돌돌.. 말려서 담겨있던데.. 말려있는 족자 사이로 살짝 보이는 아이 사진들..

족자라서 그런지 위 아래로 기다란 봉(?)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내구성도 상당히 괜찮아 보였어요.

 

 

쫙~~ 펴 보았어요. 받아보았을때의 시안처럼 화사하고 예쁘게 잘 나왔더라구요. 아이 얼굴도 예쁘게 잘 나온 것 같고..

특히 키재기 족자가 모자이크로 인해 더욱 특별해 보이는 느낌을 받았어요. 족자를 받고.. 하나씩 찬찬히 살펴보았답니다.

 

 

 

짠!~ 바로 젤리포트릭스의 특징인 작은 모자이크 사진들..  역시 모자이크가 마음에 들어서

신청했던 만큼 전 이 모자이크가 가장 마음에 들더라구요. 아이의 옛날 추억이 담긴 사진들을 한꺼번에 담아 놓은 듯한 기분이랄까..^^

사진을 110장정도 보내드렸는데 아무래도 모자이크의 크기가 작고 많다보니 중복이 좀 되더라구요...

만약에 그보다 더 많은 사진을 보내드렸다면 모자이크사진에 중복인 사진없이 작업이 가능할까..? 라는 궁금증도 생기기 시작했어요..

많은 사진을 보내드렸을때 중복사진이 없도록 작업이 된다면 더욱 예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60cm 부터 시작하여 180cm 까지.. !! 길이도 꽤 길더라구요.. ^^ 180cm까지 크려면.. 흠 ㅎㅎ...

채민이 20대 후반때까지 계속 사용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

그만큼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ㅎㅎ.. 족자라서 더더욱 예쁘기도 하고.. 찢어질 염려도 없구요..  

 

 

메인사진에 있는 아이와 모자이크 사진이 닿는 부분을 어색하지 않게 이어준것을 볼 수 있었어요.

특히 닿는 부분을 듬성듬성 빈공간으로 남겨놓은 것이 아니라..

 그 부분까지도 사진으로 채워져서 족자에 아이 사진이 가득 찬 느낌이 들어서 좋더라구요.

 

 

밤에 찍은거라.. 사진이 좀 좋지 않아도 이해해주세요 ㅎㅎ... 살짝 걸어놓아 봤는데.. 길이가 정말 참 길죠?

세로 길이가 롤블라인드와 비슷할 정도로 정말 큰 키재기 족자랍니다...

집에 장식으로 벽 한쪽에 붙여놓아도 참 보기 좋고 예쁘더라구요. 특히 커다란 아이 사진이 있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어요..^^

전체적인 사진의 크기가 40 cm X 140cm 정도 된답니다..^^

 

 

재질이 종이가 아니라 롤블라인드를 만들때 사용하는 천(?) 재질로 되어있었어요.. 발포천이라고 하던가..^^;;;

그래서 찢어질 염려도 없고 돌돌 말아서 보관하면 구겨질 염려도 없어서 마음에 들더라구요.

재질이 천 재질이라 고급스러워 보여서 좋구요.. 눈으로 보아도 예쁘고 아이 키까지도 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네요.

 

 

족자라서 그런지 벽에 달 수 있도록 제작이 되어 있더라구요. 이 봉도 고급PVC봉이라고 하네요..

실제로도 스튜디오 납품 상품이기 때문에 품질도 믿을만 한 것 같아요..^^

벽에 거는 줄도 구슬을 달아서 ㅎㅎ.. 밋밋해보이지 않아서 예뻐서 좋아요..

 

 

푸후후~ 제가 나름 열심히 고민해서 고른 아이의 커가는 모습의 사진이랍니다.. *^^* 우리아들 너무너무 예쁘죠~?

 

 

 

메인사진도 꼼꼼히 살펴 보았답니다~.

메인사진은 아무래도 크게 확대를 해야하다 보니 화질이 어느정도 떨어질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진 인화할때처럼 퀼리티가 높고 그정도는 아니지만 얼굴도 선명하게 잘 나오고 아이가 입고 있는 옷이나 행동이

전체적으로 너무 잘 나와서 결과적으로 만족하고 있답니다. 특히 웃고 있는 모습이 너무 예쁘게 나와서 좋아요..

 

 

문에 못이 있어서 ㅎㅎ.. 거기에다가 살짝 걸어놓아 보았어요...

내심 어떤 키재기 족자가 올지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끈 하나하나 세심하게 신경 쓴 모습이 눈에 보이더라구요.. *^^*

 

 

와우.. 너무 예뻐.. 완전 만족해요. 만족!! 정말 최고 *^ㅇ^* 젤리포트릭스에서 아이 족자를 만들게 된 것이 너무 기쁘네요..

키재기 족자라서 눈으로 보는 즐거움과 함께 키까지 잴 수 있어서 활용도도 좋구요..

돌돌돌돌.. 말아서 보관할때 구겨짐이 없다는 점도 좋고.. 품질도 고급스러워 보이는 느낌이 마음에 드네요.. *^^*

 

 

해맑게~ 웃고 서 있는 채민군 ㅎㅎ... 아직 채민이.. 80대 정도의 키지만..

꾸준히 클때마다 키재기 족자 옆에 스티커를 붙여서 개월마다 표시해 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본답니다..*^^*

그럼 벽에다가 낙서한것처럼 지저분해지도 않고 깨끗하게 보관할 수 있을테니까요 ㅎㅎ...

 

 

젤리포트릭스에서 키재기 족자를 신청하고 받기까지 정말 오래 걸리지 않았답니다.

배송이 빠른 점이 마음에 들었답니다.

 

젤리포트릭스란 뜻은.. 서로 다른 수많은 사진이나 그림을 모자이크처럼 구성하여 멀리서 보았을 때

마치 새로운 한 장의 모자이크 그림처럼 보이게 하는 기술을 의미한다고 하는데..

이 말처럼 정말 평범한 사진과 달리 모자이크처럼 구성하였는데도 다른 사진이 아니라

너무 잘 어울리는 한장의 사진으로  탄생하는게 신기했어요.

거기에다가 아이의 옛 추억이 담긴 사진들로만 구성하여 족자로 뽑으니 더욱 만족스러웠구요..

처음엔 그냥 아이 키를 체크해 줄 키재기를 구하려는게 목적이였는데..

인터넷을 뒤져보니 점점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그러다가 젤리포트릭스를 알게 되었고...

신청해서 받았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드네요.

처음엔 종이처럼 얇은 질감일 줄 알았는데.. 롤블라인드처럼 천으로 되어있는 재질때문에 고급스러운 느낌도 들고..

전체적으로 보았을때 장식해놓기에도 안성맞춤이더라구요.

아이 사진이 화사한 사진이라서 키재기 족자도 화사하게 나오길 바랬는데..

제 바램처럼 아주 좋은 족자가 나왔더라구요..ㅎㅎ..

다른 사진과 달리 특별한 유아사진 만들어주고 싶을때 정말 좋을 것 같아요..^^